창도네코 1회 대회의 투명성에 대한 관리자 해명>


북극토끼
약 3시간 전
인디 제작을 응원하는 취지에는 공감하고 응원하는 바이지만,
왜 알파 미만의 미완성작에 1위와 상금의 상당부분을 주셨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또한 창조도시에서는 납득할만한 심사이유를 제시하지도 못하였습니다.
대회의 투명성이 의심되는 이상, 이 부분을 해명해주지 않으시면 사람들이 앞으로의 대회를 후원하거나 후원을 홍보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전 12:04:26] 북극토끼: 심사는 두가지의 방법으로 진행을 했습니다. 하나는 서베이몽키를 통한 일반인 투표를 진행하고 그 투표에서 나온 점수에 따라 총점 20% 내의 차등 점수와, 심사위원 점수 80% 를 합한 수치로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물론 심사위원은 지원을 받아서 10분을 뽑았습니다. 심사 내용에 관해서는 http://indiside.com/964069 공지에 수상작에 한해서 심사점수가 공개가 되었는데요. 아마 예전에 트위터에서 심사에 대해서 문제제기를 하신 팀의 글을 보셨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설명을 드린다고 해서 투명성을 인정받으리라는 생각은 못하겠으나, 설명 드리자면 우선 위험한스페이스가 알파 미만의 완성작은 아니었습니다. 다소 완성도가 높은편은 아니었으나, 미완성작이다 라고 보기도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왜냐면 게임의 시작부터 끝이 있고, 기승전결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심사점수 결과를 수상작만 했었는데 그 부분 때문에 입상 못하신분들이 심사결과에 대해서 불투명하다고 생각하셨던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의 생각과 참가자분의 생각의 차이때문에 발생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저희는 입상 이하의 작품의 점수를 공개해야하는가 말아야하는가를 가지고 사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면 점수가 50점미만. 심지어 30점도 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공개하면 오히려 출품하신분들의 명예에 누를 끼칠것 같았고, 또 5위부터 11위까지 순위를 발표하지 않은 것 역시 5위는 괜찮지만 11위 하신분들의 명예에 누를 끼치게 될것을 우려해서 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작자 분들에게 필요하면 점수와 순위를 공개할 의향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회 출품작들은 전부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입상한 작품을 제외하고는 작품이 여러가지로 심사위원분들도 정말 낮은점수를 줄 정도로 퀄리티의 문제도 있었기때문에 이런부분을 다 투명하게 하고 가기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더 듣고싶으신 부분 의혹이 있는 부분 있으시면 필요에 따라 심사위원들의 심사지를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모쪼록 조언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전 12:04:42] 북극토끼: 한가지 정정 하겠습니다. 작품이 전체가 12작품이라서 5위부터 12위까지 네요. 그리고 50점 미만작품은 4작품이고, 30점대가 2작품 20점대가 1작품 이었고요. 입상작중 4위 작품이 62.89 점이고 그뒤로 60점대 2작품 50점대 2작품 40점대 1작품, 30점대 2작품, 20점대 1자품이 나왔습니다.
[오전 12:04:51] 북극토끼: 나아가 공지에서 미수상작에 대해서 점수가 어떤지 등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은 것 역시도 여기에 있습니다. 사실 북극토끼님이 출품작 12작품을 전부 해보시면 아실거라고 봅니다. 심사위원이 전부 20점대를 주는경우 단순히 어떤 사람의 악의적인 점수에 의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 경우 그런 점수를 받은 분이 전체 심사위원에게 좋은 감정을 못 가질것은 물론이고 점수가 공개되면 제작하신분이 망신을 당하는 문제도 있고. 하여 현재도 저희가 그 점수를 투명하게 공개해야한다는 생각은 안하고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 미리 공지를 못한것은 저희 실수입니다. 사실 점수가 그렇게 낮게 나오는 게임이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질못해서 그랬습니다. 심사위원 참가한 분들 명단은 비공개지만 만약에 검증을 해야하는 사항이면 심사 참가하신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허용해주시는 분에 한해서 공개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거론되면 아마 현재도 계속 사이트에서 틈틈히 활동하는 분들이기때문에 다 아실거라고 봅니다. 심사위원의 신분에 대해서 공개치 않는 것은 공개되면 오히려 더 문제가 된다고 판단을 해서였습니다. 그리고 특정게임 몰아주기라든지 등을 방지하기위해서 가장 높은점수, 가장 낮은점수를 준 심사위원 점수를 제하는 방식으로 평점을 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심사위원 심사제도가 완벽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저희도 완벽한 심사를 하고싶지만 그게 쉬운일이 아니라서요. 아무튼 투명성에 관해서 1위작품이 완성작이 아니다. 라는거 외에 또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전부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Reply · Report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