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슙총] 보건실에서.avi


잠이 많은 윤기는 틈만 나면 보건실로 와 잠을 청했다. 처음엔 보건 선생님도 윤기를 몇 번 쫓아내려 했지만 돌아오는 윤기의 눈빛을 이기지 못하고 이젠 민윤기 전용 침대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윤기를 항상 따라오는 여섯 명의 소년들이 있었다.

"윤기야 아파?"
"민윤기가 아파서 왔겠냐?"
"당연히 자러 왔겠지, 병신아."
"병신한테 병신이라고 들으니까 기분 존나 별로다?"
"뭐래, 병신 둘이서."
"전정국 넌 어딜 슬쩍 나가."
"야, 정호석. 김남준은 안 옴?"
"전교 1등이 수업을 빠지겠냐?"
"아, 그 새끼 전교에서 놀았지."
"안 닥쳐? 존나 떠드네, 진짜."

잠을 청하기 위해 눈을 꾹 감고 있던 윤기가 침대 주변에 앉아서는 쉴틈없이 떠드는 남준을 제외한 다섯 명의 소년에게 짜증을 냈다. 윤기의 짜증에 아이들이 순간 조용해졌지만 태형을 선두로 다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번 시간 학준데 어떻게 뺄 생각을 하냐?"
"윤기가 너냐?"
"맞아, 우리 윤기는 잡힐 거 없어서 괜찮아."
"왜 우리 윤기냐?"
"내 거라고 했냐? 우리라고 했는데도 지랄이야."
"아니, 지민이의 윤기라고 해야지."
"박지민 처맞을래?"

금방 다시 시끄러워진 주변에 윤기가 이불을 걷어내고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자 다섯 명의 소년들은 입을 다물고 일어난 윤기를 올려봤다. 소년들의 눈빛에 그들을 노려본 윤기가 베개를 들어가장 가까이 있는 지민의 얼굴에 던져 버리고는 보건실을 나왔다. 베개를 맞은 지민을 비웃던 소년들은 급하게 자리에서 일어나 윤기를 쫓았고 지민도 베개를 대충 침대 위에 던져 놓고는 뛰어 나갔다. 윤기의 옆에 붙어서는 어딜 가냐며 물어오는 소년들의 말을 완벽하게 무시한 윤기가 반 뒷문을 열어 젖혔다. 뒷문이 열리자 학주를 비롯한 반 아이들의 눈이 여섯 소년들에게 집중되었고 어쩔 줄을 모르는 다섯 소년들 사이에서 나온 윤기가 가식적이게 웃었다.

"몸이 안 좋아서 보건실에 다녀 왔습니다, 죄송해요."
"출석부 봤다. 몸은 괜찮은 거고?"
"아, 선생님 수업은 꼭 듣고 싶어서 이번 시간만 수업 듣고 온다고 말씀 드리고 왔어요."
"윤기는 참 바른 학생이야, 허허. ...근데 너희는 왜 늦었다고?"

가식적이었던 윤기의 웃음에도 좋다고 웃으며 윤기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다섯 소년은 학주의 말에 어쩔 줄을 몰라 서로 눈치만 보기 바빴다.

"자기 반도 아닌데 온 새끼들도 있고..."
"저, 저는 아픈 윤기를 부축해 주기 위해서 보건실에 특파원으로 다녀 온 것입니다!"
"그래, 박지민 넌 자리에 앉아라."
"감사합니다!"

학주의 허락을 받고 자리로 가는 지민을 노려보던 넷은 점점 다가오는 학주와 그의 당구채에 벌벌 떨면서 변명을 생각해 내고 있었다.

"나머지 넷, 이유 없나?"
"...윤기가 예뻐서."
"너희들."
"네!"
"엎드려."

정국의 어이없는 대답에 뒤에 있던 셋도 망했단 표정을 지었고 듣고 있던 윤기는 미간을 구기고 정국을 바라봤다. 그와중에 정국은 윤기와 눈이 마주쳤단 이유로 실실 웃기 바빴고 재빨리 다른 변명을 생각하고 있던 셋은 학주의 말에 정국과 함께 차가운 교실바닥에 손바닥을 짚어야했다.

"또 수업 빠지다가 걸리면 너희 담임들한테 넘긴다, 알았어?"
"네, 죄송합니다..."
"그래서 박지민이랑 민윤기."
"네?"
"...?"
"그렇게 좋아하는 수업인데 숙제는 해 왔냐?"
"..."
"..."

학주에게 열 대는 맞은 네 명이 바닥에 주저앉아 엉덩이와 허벅지를 식히는 모습을 보던 학주가 뒤로 돌아 지민과 윤기에게 물었다. 숙제의 존재도 몰랐던 둘은 결국 학주에게 자신의 허벅지를 맡겨야 했다. 후끈거리는 고통에 의자에 제대로 앉지도 못하고 수업을 들은 윤기가 수업종이 치자마자 인상을 잔뜩 쓰고는 교실문을 열었다.

"어디 가?"
"보건실."

바닥에 앉아 허벅지를 식히던 지민이 윤기를 올려다 보며 묻자 윤기가 지민을 보지도 않고 교실을 나가 버렸지만 지민은 급하게 일어나 윤기의 뒤를 따라갔다. 보건실에 도착하니 이미 와 있던 것인지 남준을 추가한 네 명이 문 앞에서 버티고 서 있었다.

"윤기야, 문 잠겼어."
"쌤 어디 가신 것 같은.."

호석과 석진의 말에는 반응도 하지 않은 윤기가 근처 계단을 뒤적이더니 보건실 열쇠를 가지고 와서는 문을 열고 들어갔다. 윤기가 문을 여는 모습을 처음 본 소년들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윤기를 보았지만 윤기는 그런 시선들을 다 무시하고 보건실 안으로 들어가 기본적인 약품들만 챙겨 자신의 침대로 들어가 커텐을 쳤다. 윤기의 행동을 멍하게 바라만 보던 소년들이 윤기를 따라 보건실로 들어가서는 다시 문을 잠갔고 태형이 윤기가 들어간 자리의 커텐을 쳤다.

"윤기야, 또 자?"
"닫아라."
"헐, 우리 윤기 허벅지 어떡해!"
"빨간 줄이 몇 개야."
"안 아파?"
"어떡해, 내 윤기..."
"왜 네 윤기야, 미친 새끼야."
"아파?"
"손 떼라."


학주에게 맞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교복바지를 내리고 있던 윤기가 갑자기 열린 커텐에도 놀라지 않고 소년들을 바라봤다. 하지만 소년들은 윤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인지 빨간 두 줄이 그어진 윤기의 허벅지를 살피기 바빴다. 워낙 하얀 윤기여서 그런지 유독 잘 보이는 두 줄에 걱정스런 표정으로 윤기에게 여러 번 묻기 바쁜 소년들이었지만 자신의 허벅지 주위에 여섯 명의 남자가 모이자 민망함을 느낀 윤기가 허벅지를 쓰다듬는 호석의 손을 쳐 냈지만 정국이 윤기의 허벅지를 들어 눕게 만들고는 자신의 어깨에 다리를 걸치게 만들었다. 민망한 자세에 윤기가 얼굴을 붉히고 소리치자 정국이 윤기의 허벅지에 난 빨간 두 줄에 입을 맞췄다.

"야, 미친, 전정, 읏, 씨발 새끼야!"
"미친... 윤기야, 우리 오랜만에 하자."
"전정국 너 마지막에 박을 거면 나와."
"기다려, 윤기 풀어주고."
"내가 풀어줄게."
"네가?"
"아, 좀 믿어라. 이 새끼야."

윤기를 멍하니 바라보던 소년들 중 호석이 벨트를 푸르며 말하자 나머지 소년들도 윤기에게 달려 들었다. 그 중 태형이 정국에게 나오라고 하자 정국이 의심스러운 표정으로 태형을 바라보자 태형이 미간을 구기고 말하자 정국이 윤기의 다리 사이에서 나왔다. 정국이 나오자 만족한 웃음을 짓던 태형이 윤기의 브리프를 벗기고 주머니에서 작은 로션을 꺼내 윤기의 애널과 자신의 손가락에 진득하게 묻히고는 손가락을 하나 넣었다. 태형의 손가락이 들어오자 윤기가 미간을 구겼고 호석은 그런 윤기의 머리를 쓰다듬다 윤기의 손에 자신의 페니스를 쥐어줬다.

"우리 윤기 그동안 좀 안 했다고 너무 조이는 거 아니야?"
"아니, 아, 아파, 정호석 잠깐, 박지민 넌 또 뭐 하는...!"

오랜만에 하는 관계라 그런지 유독 조이는 윤기의 에널에 태형이 웃으며 묻자 짜증을 내던 윤기는 자신의 손을 가지고 대딸을 하는 호석이나 교복 와이셔츠를 벗겨 유두를 건드는 지민에게도 신경을 쓰느라 정신이 없었다. 관계를 할 때도 산만한 소년들 때문에 짜증을 내려던 것도 잠시 펠라치오를 하기 위해 윤기의 입 안에 페니스를 넣는 남준 덕분에 입이 닫혔다.

"윤기는 어쩜 몸도이렇게 예쁠까."
"윤기야 매일 예쁘니까 그렇지."
"네가 보태준 것처럼 말하지 마라."
"어쩔."

지민과 석진이 대화를 나누는 사이 태형이 손가락을 하나 더 늘려 윤기의 에널을 풀어주고 있었다. 윤기의 스팟을 잘 알고 있는 태형이 윤기의 스팟 근처를 건드리자 윤기가 눌린 신음을 뱉었다. 눌린 신음을 뱉는 윤기를 보던 지민이 고개를 숙여 윤기의 유두를 입에 담았고 태형은 윤기의 반응에 손가락을 하나 더 늘려 윤기를 풀어주다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이제 하려고?"
"응, 이제 세 개도 거뜬히 들어가."
"김태형 다음 나다."
"아, 나거든?"
"개새끼야, 저번에 했잖아."
"아, 씨... 그럼 김남준 나오면 나."

윤기의 에널에 페니스를 맞추는 태형을 보고 외친 석진의 말에 지민이 태클을 걸자 석진이 미간을 인상을 쓰고 남준의 뒤에 있는 의자로 가 앉았다.

"윤기야, 넣을... 게!"

태형이 삽입하자 윤기가 얕은 신음을 내뱉었다. 윤기의 신음으로 인해 페니스로 전해지는 진동에 남준이 윤기의 뒷통수를 잡고 피스톤질을 했고 태형도 남준을 따라 피스톤질을 시작했다. 윤기를 배려해 준다고 천천히 움직이던 태형이 조금씩 속도를 높이고 깊이 박으며 윤기의 스팟을 찔러댔다. 스팟만을 노리는 태형의 피스톤질에 윤기가 점점 높은 신음을 냈고 윤기의 얼굴을 바로 위에서 내려보던 남준은 몰려오는 사정감에 윤기의 입에서 페니스를 꺼내고는 윤기의 얼굴 위에 사정을 했다. 그리고 윤기의 손으로 대딸을 하던 호석도 윤기의 가슴팍 위에 사정을 하고는 바지와 속옷을 챙겨 입었다.

"아, 윤기는 언제라도 최고야."
"존나, 허벅지에 저 줄도존나 야해."
"그니까."
"근데 김석진 넌 왜 벌써 가냐?"
"고자 새끼."
"아, 됐고 같이 가."

어느샌가 윤기의 배 위에 사정을 하고 있는 석진을 본 남준이 비웃자 그 뒤를 이어 호석이 크게 웃으며 석진을 놀리자 석진이 옷을 추스리고는 둘을 따라 나갔다.

"으응, 조금, 천, 천천... 앙!"
"갈 때 문 잠가라."
"말 안 해도 잘 잠구고 간다. 즐섹!"
"김남준 또라이 새끼."

남준의 말에 지민이 웃으며 정국의 옆에 가 앉았다. 섹스를 하고 있는 태형과 윤기를 구경하던 지민이 발기하는 페니스를 느끼고 정국을 바라봤다.

"넌 발기 안 하냐? 어떻게 매일 마지막까지 버티고 있어."
"사나이면 두 번은 기본 아니냐?"
"그래, 너 정력 좋아서 좋겠다. 이 새끼야."
"태형, 으응! 아, 아, 아!"
"김태형 얼른 나와. 내 차례야."

둘이 대화를 나누던 중 윤기의 신음이 둘의 목소리를 가르고 들어왔고 사정 직전 페니스를 뺀 태형이 윤기의 배 위에 사정을 하고는 사정의 여운을 느낄 시간도 없이 지민의 재촉에 침대를 내려왔다. 태형이 나간 윤기의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지민이 숨을 고르는 윤기를 내려다 보며 웃었다.

"오빠는 야한 윤기 때문에 이미 흥분한 상태라 금방 할게?"
"오빠는, 무슨... 지랄하지 마."
"내 밑에 깔려서도 그렇게 자존심 세울 거야? 예뻐 죽겠네, 우리 윤기."
"아! 천천히 하라, 응, 앗, 잠, 흐응!"

삽입을 하며 능글맞게 말하는 지민에게 욕짓거리를 뱉었지만 지민은 평소처럼자신의 페이스대로 빠르게 피스톤질을 했다. 지민의 허릿짓을 따라 흔들리는 윤기의 옆에 선 정국이 자신의 페니스를 문지르다 윤기의 얼굴에 사정을 했고 윤기는 빠르게 강하게 쳐올리면서 자신의 스팟만 노리는 지민에 의해 흔들릴 뿐이었다.

"윤기, 야, 너무 좋, 아."
"짐승, 아, 앗, 새, 끼야, 천천, 읏, 아, 아앙, 앙!"

그렇게 피스톤질을 하던 지민은 처음 말한 그대로 얼마 지나지 않아 윤기의 배 위에 사정을 하고 침대를 내려왔다. 갑자기 빠진 뒤가 허전해 윤기가 정국을 바라보자 정국이 지민이 앉은 자리에 자리를 잡고 윤기의 허벅지 위에 아직 남아있는 빨간 두 줄에 입을 맞췄다. 윤기가 가기 직전 가버린 지민 덕분에 예민한 윤기가 신음을 흘렸다.

"으응, 뭐, 하는..."
"아프지 말라고 챙겨주는 거지."
"그거, 말고 빨리, 아... 하기나 해."
"오늘따라 재촉이네?"

윤기의 재촉에 곱게 웃어 보인 정국이 지민이 나가는 소리를 들은 후 윤기에게 짧게 입을 맞췄다. 정국의 입맞춤에 윤기가 풀린 눈으로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정국을 바라보자 정국이 한 번 더 웃고는 윤기에게 입을 맞췄다. 윤기가 정국의 목에 팔을 두르고 입을 맞추자 더욱 진하게 입을 맞추는 정국이 왼손으로는 윤기의 뒷통수를 받쳤고 오른손으로는 자신의 페니스를 윤기의 에널에 맞췄다.

"읍, 으응, 응!"

정국이 삽입을 하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자 윤기가 맞춰진 입술 사이로 신음을 흘렸다. 윤기의 눌린 신음에 입술을 뗀 정국이 윤기의 골반을 잡아 끌어 자신에게 좀 더 가까이 붙였다. 정국의 행동 덕분에 더 깊게 들어온 정국의 페니스에 윤기가 작게 신음을 내자 정국이 윤기의 스팟을 노렸다.

"응! 거기만, 또, 아, 읏, 으응, 정국, 아앙!"
"왜 그렇게 찾아?"
"정국, 읏, 정국아, 앗, 앙! 아, 아, 싫, 흐응."

정국의 이름을 자꾸 부르는 윤기 덕분에 평소보다 빨리 사정감이 몰려온 정국이 윤기의 안에 사정을 헤 버렸고 윤기도 정국을 따라 사정했다. 보건실에는 둘이 숨을 고르는 소리만 울렸다.

"안에 싸지 말라고 했잖아."
"네가 자꾸 내 이름 불렀잖아."

윤기가 허리를 잡고 일어나서는 인상을 쓰고 정국을 노려보자 정국이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말했다. 윤기는 정국의 말이 어이가 없어 헛웃음을 뱉고는 아직 삽입되어 있는 정국의 페니스를 빼려고 했지만 정국이 그대로 윤기를 끌어안고는 자신의 다리 위에 앉게 하고는 짧게 입을 맞췄다.

"한 번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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