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번역] Vogue Japan 3월호 택연&닉쿤 인터뷰 (번역도움 @carol_coo)

6 인조 아이돌 그룹 2PM이 처음 vogue japan에 등장한 것은 2011 년 8 월호
촬영은 6월의 도쿄. 지진 재해 후 많은 해외 아티스트가 일본에서의 활동을 연기하는 중이었지만 멤버들은 일찌감치 일본에 방문해 주었다.
도쿄의 미나미 아오야마에 위치한 스튜디오의 옥상에서 하늘을 향해 날아오른다 컨셉으로 포즈를 취해줬고 그 모습에 기운을 얻었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줄을 이었다
그로부터 2년 정도 지났고 일본도 아시아도 세계도 크게 변했다. 동시에 멤버들도 성장했다.
작년 11월에 발매한 일본에서의 5번째 싱글 「Masuquerade」는 발매와 거의 동시에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레코드로 인정받고 1월 11일부터는 전국 아레나 투어도 개최중이다
그리고 4월 20일, 21일에는 첫 도쿄 돔 공연 「LEGEND OF 2PM in TOKYO DOME 」도 개최한다
NHK의 한글 강좌 정규프로그램에도 발탁되어 전국 수준에서 인지도도 높아졌다.
그런 2PM의 택연과 닉쿤은 사실 미국에서 성장한 멤버들이다. 18세에 한국에 건너왔다
현재 24세의 두 사람은 한국,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에서 열광적으로 팬들에게 지지를 받는 차세대 아시아스타다.
미국에서 평범하게 살고 있던 틴에이저가 크게 성장하는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시장에서 활약을 떨치고 있는, 지금까지 유례없는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이번 촬영 컨셉은 백스테이지에서 퍼포먼스의 전에 느긋하게 휴식을 취하는 두명, 한없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그들의 본모습에 접근해 보았다


---새앨범(LEGEND OF 2PM 2월13일 발매)의 수록중이라고 들었습니다
TY:좋은 느낌이 든다. 우리들의 의견도 선곡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다
NK:멤버가 각각 작곡한 솔로곡도 들어가 있다

---작곡도 했습니까?
NK:이번이 처음. 나는 쭉 응원해주고 사랑해 주는 팬여러분에게 감사를 하고 싶어서 무언가 보답할 수 있는 것은 없을까 고민하고 있었을 때 문득 「Let It Rain」이라는 제목이 머리에 떠올랐다. 곧바로 피아노의 앞에 가서 자연스럽게 태어난 것이 이 곡이다
TY:나의 작곡은 우선 비트부터 들어가고 거기에 코러스를 넣는다. 너무 깊게 생각하거나 피아노 앞에서 가만히 있거나 하지 않는다 (웃음). 작사도 해요~
NK:나의 작사는 영어가 우선이다. 나의 기분을 제일 솔직하게 표현 할 수 있는 것이 영어이므로. 모든 팬에게 같은 의미가 통할 수 있도록. 아레나 투어에서 각각의 솔로곡을 선보이므로 기대해주세요


<미국에서 한국으로~ 스스로의 가능성을 시험삼아>

---처음 만난 것은?
NK:미국에서 스카우트 되고 나서 한국에 처음으로 이주했을 때 우리 둘 모두 18세였다. 나는 한국어를 전혀 할 수 없어서 택연은 나의 통역관이었다 (웃음) 같은 연습생이면서 나의 통역관이었다. 통역비가 지불되지 않았던 것이 불쌍했다(웃음)
TY:룸메이트이기도 했다. 그렇지만 처음 만났을 때 한국인이라고 생각하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 후 "어? 어?" 라는 느낌으로 "왜 대답하지 않는 걸까?" 라고 생각했다(웃음)
NK:아하하하. 택연은 안경을 쓰고 있었지
TY:그리고 닉쿤의 머리가 "뭐야 이것!?" 이라는 느낌에 우뚝 서 있었다(폭소)
NK:아, 부끄럽다. 어렸다 라고 생각한다.

---미국에서는 어떤 틴에이저였나요?
NK:나는 한가한 캘리포니아인 느낌으로~
TY:나는 보스턴에 있었다
NK:택연은 이른바 「모범생」타입

---공부하는 것이 좋아요?
TY:그렇습니다!
NK: 그는 머리가 무척 좋다. 우리들이 다른 이야기를 하고 있어도 갑자기 과학이나 역사 이야기를 하기 시작한다
TY:나는 어느 시대가 특별히 좋다 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사 전반을 무척 좋아한다. 옛날에는 역사책을 정말 많이 읽었다
NK:나는 「모범생」타입보다는 「스포츠」타입이다. 배드민턴을 9살부터 하고 있었고 시합에도 나갔다. 아버지에게 배드민턴을 권유당한 것이 계기
TY:그는 능숙하다
NK:택연과는 배드민턴을 한번 정도 밖에 함께 한적이 없다
TY:셔틀콕 날개를 이리 저리 쫓아다니다 보면 너무 지쳐버려서 할 수 가 없다! (웃음)
NK:배드민턴은 의외로 힘들어

---미국에서 아시아로 돌아와서 불안함은 없었어요?
TY:처음에는 「끝까지 할거야!」라는 것 보다「여러가지 경험해 보자」라고 하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데뷔하고 나서는 「오케이, 끝까지 가보자!」라고 생각이 바뀌었다

---2PM이 아니면 지금쯤 보스턴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
NK: 그는 지금쯤 대학교수가 되어 있었을 거 같다
TY:무슨? (웃음)
NK: 약관 24세에
TY:그렇게까지 머리가 좋지 않아! 그렇지만 그 때는 어쨌든 공부하는 것을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아마 그대로 공부를 계속해서 지금쯤은 대학원에 있고 역사학을 전공하고 그대로 학문지상주의의 세계에 들어가 있었을지도..
NK:나는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그렇지만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던 적은 있는데..

---연습생때의 추억은?
NK:택연을 매일 아침 깨우던 일(웃음) 그는 한국에서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매일 아침 7시에 자명종을 세팅해 놓는데 절대로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것은 「비에 부르면雨に唄えば」이라고 하는 곡이 알람이 되어 있었다
TY:타라라라라(노래하기 시작한다)
NK:나는 항상「택연, 택연」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그래도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내가 매일 아침 시계알람을 멈췄다. 매일 아침이야!
TY:나는 아침에 약하다.

---친해질 거 같은 예감은 들었어요?
NK:곧바로 친해졌어요
TY:말다툼 한 적도 없고(웃음)
NK:가끔 서로 조금 신경이 쓰이는 일이 있었도 「니가 나빠!」와 같은 싸움은 없었다
TY:그래

--예를 들면 어떤 때?
NK:음.. 예를 들면 댄스에 대해 이야기 할 때

--그런 일을 말하는 거야?
NK:서로 수정 할 수 있도록 말해준다. 그리고 때때로 「나는 좋았다고 생각했는데」같은 느낌이 된다.
TY:아하하하. 하지만 방정리 같은데에는 그가 제일 엄격하다. 언제나 「조용히, 조용히」라고도 말한다
NK:그래 그래
TY:그리고 일에 있어서도 엄격하다.「이것 제대로 해야돼!」라고 잘 말한다


<만약 다시 한다면, 열심히 할 것이다>

NK: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노래와 댄스) 트레이닝이 시작되고, 한국어 클래스에도 다니고. 하지만 택연이 계속 곁에서 통역해 주었다
TY:그렇다 「1+1」라는 느낌이었다.
NK:「1+1」(웃음)
TY:택연에는 빠짐없이 닉쿤이 붙어오고 닉쿤에는 빠짐없이 택연이 붙어 온다! 라는 느낌 (웃음)
NK:그랬더니 사무소 사람들에게 주의를 받았다. 우리들이 쭉 함께 있으면 계속 영어를 쓰니까 나의 한국어가 능숙해지지 않는다고. 그런 상태가 3년 정도 계속 되서(웃음) 갑자기 「영어로 말하는 것은 그만해라!」라고
TY:처음에는 사무소 사람들이 「택연, 항상 통역해 줘서 고마워요」라고 해줬는데..(웃음)
NK:하지만 그런 상태가 2년 정도 계속되니까「택연! 닉쿤에게 영어로 말을 건네지 말아라! 닉쿤의 곁에 접근하지 말아라!」라고 혼나고(웃음)
TY:나는 「어? 뭔가 내가 나쁜 일이라도 했어?」라는 느낌이었다(웃음)

---만약, 그 시절로 돌아가서 다시한번 도전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바꾸고 싶나요?
NK:더 열심히 해야 했다. 댄스, 노래, 한국어·····모두.
TY:(깊게 끄덕)
NK:당시는 미래의 일을 너무 잘 몰랐고
TY:나도 더 열심히 노력해야했다고 생각한다. 그때는 새로운 노래나 댄스가 있으면 1개월동안 그것만 연습하고 게다가 시험도 있었다. 즉, 1개월동안 1개의 댄스를 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몇일 연습하면서 완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게다가 TV에도 나온다. 모두 마스터 하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그 무렵은 정말 느긋해서「 아직 1개월 남았어」라고 말했다.

---서로 바뀐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은?
NK:택연의 머리가 좋다는 점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변한 것은 몸이 커졌다고 생각한다
TY:예전에는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NK:그렇지만 키는 지금처럼 컸다. 지금이 성숙하고 프로 의식이 높다. 좀더 그 답게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말로만 그런 것이 아니라 그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있는 느낌이 든다. 앞으로 오전 7시에도 일어날 수 있는 (웃음)
TY:일어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계속 일어나 있을 수 있을까가 문제다(웃음). 닉쿤은 사람에게 친철하고 성의있는 것은 변함이 없다. 변한 것은 더 자신감이 붙어가고 있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도 알고 있다. 한국어도 능숙하다(웃음)

---택연은 미국에서 성장하면서도 한국어는 잊지 않았나요?
TY:말에 따라 모를 때도 있다. 초등 학생 레벨의 한국어 밖에 몰라서.. 갑자기 한국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모르는 것이 가득했다. 닉쿤만큼 힘들지 않았지만(웃음)

---지금은 일본어도 공부?
NK:그는 말할 수 있지만 나는 아직도야
TY:일본에 오기 전에 「일본어로 말할 수 없으면 팬여러분과 큰 격차가 생기게 된다」라고 모두 걱정하고 있었고 열심히 공부했다.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

---일본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제일 힘든 일은?
TY:큰일 정도는 아니지만 문화가 다르다는 것은 일종의 문화충격이었다.
NK:그렇다 문화충격은 있었다.
TY:한국도 미국도 일본도 각각 정말 다르다.
NK:각각이 고유한 느낌이다. 미국은 느긋하고 사람의 일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그렇지만 한국에 갔을 때는 몹시 달랐고 디테일이 세세하다.
TY:디테일이 중시된다라는 느낌일까? 대수롭지 않은 일이 몹시 중요하다
NK:일본에 오고 제일 놀란 일은 실은 몹시 좋은 일이지만 모두 시간을 지키는 일. 그리고 모두 인사를 제대로 하는 곳, 그리고 더 디테일을 중시하는 것도 깨달았다(웃음)
TY:그렇다. 한층 더 디테일 중시다(웃음). 어느 문화도 지금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옛부터 그랬다고 생각한다. 한국도, 일본도, 미국도. 그리고 우리들은 각각의 차이를 느끼면서 항상 맞춰서 움직이고 있다
NK:그 차이는 느끼는 일이므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도 많이 있다. 무엇이 다르다는 것은 좀처럼 표현 할 수 없다. 하지만 모두 각각 차이가 난다.


<가족에 대한 생각과 미래의 꿈>

---각국의 콘서트에는 가족도 초대하는군요?
TY:가족이 최우선
NK:가족은 내 스스로가 계속 활동하는데 동기가 된다
TY:콘서트에 가족이 올 때 모두 가족끼리 식사를 합니다
NK:그리고 택연의 부모님이 언제나 나의 부모님을 위해 통역을 해 준다(웃음). 같은 상황이 세대를 넘어 부모간에도.

---서로 어떤 가정을 가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TY:네-? 생각한 적이 없다 (웃음). 조금 생각하게 시간을..(당분간 골똘히 생각한다). 그는 가족을 우선하고 가족의 인원수가 많고 남매간의 유대도 강하다. 그래서 가정을 가지면 반드시 아이가 많고 모두 결속력이 강하지 않을까?
NK:나의 가족은 어른이 많으므로 부인은 주눅이 들수도 있다. 모이면 50명정도 되기 때문에 놀랄지도. 미래의 부인은 거기에 순응하고 모두 받아 들이고 그 일부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

---택연은?
NK:택연 역시 자기 관리가 확실한 여성이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자기 관리도 잘하고 좋은 엄마에 요리도 잘하고. 택연이 요리를 잘하지만..
그리고 그를 돌봐 주는 사람이 아니면 안 된다. 왜냐하면 그는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지 않기 때문에(웃음). 정리하지 않고 다른 일을 하고 있어도 그런 것을 케어해 주는 사람이 좋다고 생각한다.

---두 사람 모두 배우도 하고 있어요. 닉쿤은 최근 태국영화 「Seven Something」(원제)에도 출연했어요
NK:계속 연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에 나에게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다. 그렇지만 내 연기력은 아직 그 영화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서. 촬영전에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도 만날 수 없었다. 그래서 처음은 몹시 어색했다. 함께 출연한 그녀는 나보다 훨씬 연상으로 연기도 능숙했기 때문에 잘 되었다고 생각하지만.. 능숙하게 하기 시작하니까 곧바로 촬영이 끝나 버렸다.

---택연도 일본 드라마 「나와 스타의 99일」에 출연했었다.
TY:배우일은 미래에 하고 싶은 일 중의 하나. 매년 어떤 드라마나 영화에 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2012년은 2PM의 활동이 바빠서 그 목표를 달성 할 수 없었다.

---노래와 연기, 자신에게 있어서 어떻게 다른가?
TY:나는 노래나 댄스를 한다고 말하는 것보다 엔터테이너이므로 영역을 늘려간다는 느낌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모든 것이 엔터테인먼트다
NK:나는 사람앞에 나서서 몇천명의 앞에서 노래하거나 춤추는 기분은 좋은 점은 있지만 연기는 편안하지가 않다. 1대의 카메라 밖에 없는데 내 자신을 해방할 수가 없다. 그래서, 자신이 「여기다」라고 생각되는 영역에 도달할 때까지 계속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10년 후의 자신은?
NK:34세. 아마, 결혼했을까?
TY:나는 결혼은 안했을 것 같아요. 옛날에는 굉장히 빠른 결혼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 일이 바쁘고.
NK:그렇다.
TY:일도 즐겁고.

---활동은 아시아에서? 아니면 글로벌하게?
TY:글로벌도 좋지만 아시아에서 계속 활동하는 것이 우리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함께 하는 것은 굉장히 좋다고 생각한다
NK:우리는 모두 연결되고 있고 모두 같은 인간이고 모두 더 함께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년 후의 모습은?
NK:44세. 그 때는 가족이 있으면 자신의 시간은 가족이나 아이들을 위해 투자하고 싶다. 혹시 태국에서 레스토랑이나 카페를 경영하고 있을지도. 행복을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해.
TY:이전에 닉쿤과(방송녹화를 위해) 아프리카에 함께 갔다 온 이후 해외 협력이나 국제 개발의 일을 더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

---10년, 20년이 지나도 친구?
TY:물론!
NK:반드시 서로 가족을 동반하고 여행이라도 갈 것 같다.
TY:아하하하
NK:「내 아들이다!」 「택연 아저씨다!」라고 서로 소개하고 상상이 된다(웃음)


택연 의상:쟈켓 참고 상품 니트 79,800 팬츠 94,500 슈즈 115,500 브레이슬릿 46,200
모두 DIOR HOMME

택연 의상:스탓즈 파커 76,650 팬츠 70,350 실버 벨트 14,700 스탓즈방르 25,200 블랙 호흡 레드 27,300
모두 DSQUARE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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