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여름처음 크로카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말 처음에는 거짓이 없었습니다. 노래하는것이 좋았고 처음 시작한 애니가라오케라는 카페에서 사람들을 만났고 프로젝트도 하게됬습니다 그러던중에 프로젝트를 하나 들어가게 되었는데 처음으로 주어진 곡에 마감을 지킬수가없을것같았습니다. 조금만 시간을 달라고 하는것도 좀 그랬고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에는 그 상황에서 회피하기위해서 다른 아이디를 만들었습니다. 거기서부터 거짓말이 시작됬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의 질문에 저도 모르게 실제나이보다 두살많게 이야기를 해버렸습니다. 그거짓말이 거짓말을 만들었고 결국엔 기다안이라는 인물은 거짓만으로 점칠된 허세, 그 이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거짓말으로 만들어진 기다안이라는 인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저를 더욱 힘들게 했고 결국엔 크로카일때처럼의 도피를 또 하게됬습니다. 그게 현재의 리밋입니다. 제 나이는 열여섯이고 생일은 5월15일입니다. 황소자리이고 키는 160이 넘지 않습니다. 사는곳은 안산이고 평범한 중3입니다. 이게 진실입니다. 전 리밋으로 활동하면서도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게 쭉 이어져왔습니다. 결국엔 1년가까히 된 지금 이렇게 저는 진실을 고백합니다. 기다안,리밋,크로카는 전부 같은 인물입니다. 제가 겁쟁이고 나약하고 심약하기때문에 도망치려고만 했습니다. 제 이기주의에 많은분들이 상처를 받으셨고 화가 났을거라는것을 압니다. 전 용기가 없습니다. 이렇게 사람들을 화나고 충격에 빠지게 하고선 결국엔 도망치는방법밖에 모릅니다. 지금도 도망을 치고싶습니다.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그늘에 숨어서 평생을 숨죽이면서 살고싶습니다. 하지만 모든게 제 거짓말에서부터 시작됬고 이 거짓말을 끈어내기위해서는 진실된마음으로 진실만을 고하는방법밖에 없다는것을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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